췌장을 건강하게 하는 법

이혜숙 | 2015.11.01 09:52 | 조회 1697


♣ 췌장이란?


모든 암 중에서 생존율이 가장 낮은 암이 췌장암이다

.

췌장은 우리 몸에서 일종의 병원 응급센터와 같은 역할을 담당

 

하고 있다.”

​

첫째, 췌장은 인슐린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관이다.

 

우리 몸의 정상혈당은 100 이하로 엄격히 관리되고 있다. 이

 

범위를 벗어나는 것은 일종의 비상사태다.

​

이렇게 되면 췌장은 곧바로 인슐린 호르몬을 내놓아 높아진 혈

 

당을 끌어내린다.

​

췌장에게 있어 정상혈당 관리는 존재이유의 시작과 끝이라 해

 

도 과언이 아니다.


둘째, 췌장은 소화효소를 분비하는 중요한 기능도 맡고 있다.

​

췌장은 탄수화물 50%, 단백질 50%, 지방 90%를 소화할 수

 

있는 효소를 분비하는 기관이다.

​

특히 췌장은 탄수화물 소화의 최후의 보루와도 같은 곳이다

 

. 입에서 씹지 않고 그대로 넘어온 탄수화물을 50% 정도

 

소화시키는 장기가 바로 췌장이기 때문이다.

 


♣ 혹사당하고 있는 췌장 왜?

​

첫째, 씹는 기능의 소홀이다.

 

탄수화물의 분해과정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아밀라아제라는

 

 분해효소가 있다.

​

이러한 아밀라아제는 위에서는 한 방울도 나오지 않는다.

 

위에서는 고기를 분해하는 단백질 분해효소만 나온다.


탄수화물을 소화시키는 아밀라아제는 침 속에 있다.

 

그래서. 밥을 먹고 빵을 먹고 국수를 먹을 때는 반드시 꼭꼭

 

씹어서 삼켜야 한다.

​

그래야 침 속에 들어있는 탄수화물 분해효소인 아밀라아제가

 

 많이 분비되면서 원활한 소화과정이 이뤄진다.

 

그렇게 하라고 우리에게는 치아가 32개나 촘촘히 박혀 있다는

 

 사실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


 탄수화물을 안 씹고 넘기면 전혀 소화되지 않은 채로 위로

 

내려가고, 위에서는 다당류 덩어리 그대로 죽처럼

 

만들어지기만 할 뿐이다.

 

이렇게 다당류 덩어리인 채로 장으로 내려가면 그 후환은

 

실로 두렵다. 37도나 되는 장에서 썩게 되면서 우리 몸을

 

병들게 한다. 우리 몸을 죽이는 짓이다.


결코 그래선 안 되기에 우리 몸에는 응급장치처럼 최후의

 

보루가 마련돼 있기도 하다. 바로 췌장이다.

 

입에서 씹지 않고 그대로 넘어온 탄수화물을 50% 정도는

 

소화시킬 수 있는 아밀라아제를 분비하도록 해놓았던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췌장을 불행하게 만드는 지름길이다.


둘째, 단것을 너무 많이 먹는다.

​

췌장이 휴식할 틈도 주지 않고 너무 자주, 너무 많이 단것을

 

즐기면 췌장도 결국 손을 들게 된다.

 

인슐린 분비에 브레이크가 걸리면서 혈당 조절에 실패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당뇨병이다.


♣ 날마다 혹사당하는 췌장을 살리는 기술

​

1, 무조건 씹어라.

 

‘그동안 대충대충 씹고 살아왔어도 지금껏 잘 살았는데

 

별일 있겠어?’

 

만약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면 더 이상은 안 된다.

​

씹지 않고 삼키는 습관이 계속되어 왔다면 췌장의 도움으로

 

겨우겨우 살아가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

조금 귀찮더라도,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음식을 먹을 때는

 

 꼭꼭 씹어서 삼키는 것을 철칙으로 여기자.

​

어금니 20개로 맷돌처럼 간다는 기분으로 충분히 씹어서

 

삼켜야 한다.

 

미숫가루나 생식을 먹을 때도 마찬가지다.

​

그냥 삼키면 100% 독이 된다고 생각하자.

 

췌장을 죽이는 짓임을 기억하자.

​


2, 3·2·1 물 마시기 건강법을 실천하자.

​

첫째, 식사 30분 전에 물 한 잔 마시기

 

둘째, 식사 2시간 후에 물 한 잔 마시기

 

셋째, 아침 공복, 저녁 자기 전 물 한 잔 마시기

​

이렇게 하면 췌장을 살리는 기적의 비법이 될 수 있다.


여기에 조금 복잡한 우리 몸의 소화과정에 그 비밀이 있다.

​

식사 후 2시간 뒤에 물을 200~ 300ml 정도 마시면 위산을

 

희석해주므로 췌장에서 중화물질이 적게 분비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3, 무조건 단것을 적게 먹자.

​

특히 흰쌀, 흰밀가루, 설탕 등 정제된 탄수화물은 췌장의

 

과부하를 초래하는 주범들이므로 최대한 적게 먹을 것을

 

권한다.


4, 식이섬유를 많이 먹자.

​

식이섬유는 숨겨진 진주라고 할 정도로 영양가치가 뛰어나다.

 

평소 식사를 할 때 식이섬유가 많이 든 채소와 과일 샐러드

 

 한 접시를 20분간 천천히 씹어 먹고 난 뒤 주식을 먹을 것.

​


그렇게 하면 췌장의 기능을 살릴 뿐 아니라 다이어트 효과도

 

 함께 얻을 수 있다니 꼭 한 번 실천해보자.

 

오늘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혹사당하고 있는 췌장!

 

만약 잘 씹지 않는 생활을 해왔다면, 단것에 너무 빠져

 

살았다면 내 몸속의 췌장을 죽이는 길임을 꼭 기억하자.

​


※ 암, 당뇨 등 고질병은 병이 발현 되기 10~15년 전부터

 

원인이 누적되어 발생하므로 미리부터 습관을 바르게 하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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