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시작되고 처음으로 반찬나누기 봉사를 실시하였습니다.

2014년 1월 9일 아침 일찍부터 안암동 노인의집을 찾은 사)좋은인연 회원들은 야채를 다듬고 고기를 재우고 부침개를 부치고 멸치와 다시마로 국거리 국물을 내며 정신없는 시간의 연속입니다.

짧은 시간에 밥과 국, 부침개와 불고기, 나물과 김치를 만들어내야 하므로 잠시도 눈코 뜰 새가 없습니다.

이날은 사)좋은인연 곽명희 이사님의 새해 선물이 있었습니다.

겨울을 춥지 않게 지내시라고 따뜻한 목도리를 하나씩 주셨는데,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목도리를 직접 매어주시며 노고를 치하하셨습니다.

매주 목요일 반찬나누기 봉사현장에 특별한 일이 없으면 참석하셔서 봉사요원들에게 힘을 북돋아주시는 이사장님이 계시기에 힘이 납니다.

사)좋은인연 회원들이 만들어내는 음식은 안암동 노인의집 어르신들 점심식사로 제공되기도 하고, 일부는 몸이 불편하여 바깥나들이가 힘드신 어르신들에게 직접 가정방문으로 배달을 해드리고 있습니다.